이 정도면 중독이라 봐도 무방하다. 마우로 이카르디(29, 갈라타사라이)가 다시 완다 나라(36)와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이카르디는 헤어지고 나서 완다를 '독성(toxic)'을 가진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그의 SNS 게시글은 두 사람이 결별 일주일 만에 화해했음을 암시한다"고 보도했다.
이카르디 부부는 지난해 10월 이별의 위기를 맞았다. 이카르디의 불륜 의혹이 불거지며 둘의 관계가 파국을 맞은 것. 그러나 이카르디와 완다는 금방 재결합해 지금까지 만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주 아내 완다는 SNS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은 매우 고통스럽다. 더 이상 명확히 할 것이 없다. 이번 결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며 이카르디와 다시 헤어졌음을 발표했다.
두 번째 이별인 만큼, 돌이킬 수 없을 듯 보였다. 실제로 이카르디는 결별 이후 "완다는 독성을 가졌다. 그녀는 내 인생을 통제하려 한다"며 완다를 맹렬히 비난했다.
그러나 이카르디는 돌연 태도를 바꿨다. 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과거 완다와 영상 통화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그대"라는 문구를 올리며 완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카르디의 구애가 통한 것일까. 둘은 이번에도 화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카르디는 자신의 SNS에 완다와 키스하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게시하며 재결합을 암시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팬들은 이카르디의 게시글에 "정신 차려라", "광대가 따로 없다", "하나도 이해가 안 된다. 모두에게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는 등의 부정적인 댓글을 쏟아냈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