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화끈하게 지갑을 연다.
‘더선’은 30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콘테 감독과 재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의 유벤투스행 소문이 빠르게 퍼지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재계약을 서두른 다는 것.
유벤투스행에 대해 콘테는 “지금 말하기 적절한 시점이 아니다. 내일이 토트넘에서 마지막 날이 될 수도 있다”며 제안이 왔음을 시인했었다.
이어 콘테는 “난 지금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즌을 잘 치르면서 어떠한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것”이라며 시즌 중에 나온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선을 그었다.
손흥민이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복귀하는 토트넘은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준비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판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