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망덕하네".. 호날두 누나, '동생 비난' 포르투갈 팬들 비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9.29 13: 4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비판 여론에 가족이 나섰다.
포르투갈 대표팀 호날두는 지난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의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데 브라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그룹2 6차전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이 벌이는 파이널 진출이 가능한 상황. 하지만 포르투갈은 88분 알바로 모라타에게 통한의 실점을 내주면서 0-1로 스페인에 패했다. 포르투갈은 조 2위로 떨어졌고 스페인이 대신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카티아 아베이루 SNS

그러자 포르투갈 팬들의 거센 비난이 주장 호날두에게 쏟아졌다. 호날두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상대 선방에 막히거나 수비에 막혀 골을 넣지 못했다. 포르투갈 언론은 호날두가 대표팀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자 호날두 누나 카티아 아베이루(45)가 발끈했다. 아베이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의 곁에는 그의 가족과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그의 곁에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동생을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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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상황이 전혀 놀랍지 않다"면서 "포르투갈 사람들은 그들이 먹는 접시에 침을 뱉고 있다. 항상 그랬다"면서 "항상 포르투갈을 위해 일한 사람의 손을 잡아 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인들은 지겹고 옹졸하고 멍청하고 배은망덕하다. 그는 무릎을 꿇고 있다. 그에게 손을 뻗는 이가 아무도 없다"고 씁쓸해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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