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개막을 앞두고 주전 봇 듀오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팀 운용에 차질을 빚은 프나틱이 일단 한숨을 돌렸다. 주전 원거리 딜러 ‘업셋’ 엘리아스 립이 음성 판정을 받아 첫 경기에 합류할 수 있다고 한다.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나틱은 공식 SNS를 통해 ‘업셋’이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경기에 합류할 수 있다는 희소식을 알렸다. 프나틱은 지난 24일 주전 봇 듀오 ‘업셋’, ‘힐리생’ 지드라베츠 갈라보프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개막 전부터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업셋’ ‘힐리생’은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열리는 멕시코시티 입국이 미뤄졌다. 당시 프나틱은 “첫 경기 전 두 선수가 안전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라이엇 게임즈와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알렸다. 프나틱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식스맨 ‘빈’ 루이스 슈미츠에 더해 서포터 ‘류츠’ 루벤 바르보사를 긴급 콜업했다.
다만 주전 서포터 ‘힐리생’은 ‘업셋’보다 음성 판정을 늦게 받아 개막전 출전이 힘들다고 한다. 이에 오는 30일 북미 대표 이블 지니어스와 대결하는 첫 경기, 오세아니아 팀 치프를 상대하는 두번째 경기는 ‘업셋’과 ‘류츠’가 봇 라인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프나틱은 31일 DFM전까지 ‘힐리생’이 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