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도 이강인 패싱이 화제다.
스페인 '리볼보'의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29일(한국시간)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에서 무시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9월 A매치에서 오랜만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과 27일 카메룬전 모두 벤치를 지켰다. 사실상 그의 카타르 월드컵 명단 포함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셈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다소 안타까운 결과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새로 실험하기보다는 기존에 신임하던 선수들을 재점검했다. 그는 카메룬전 교체 카드로 권창훈과 나상호, 정우영, 황의조, 백승호를 택했다.
모레토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주전이고 라리가 이주의 팀 2회 수상과 동시에 유럽 5대 리그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라면서 "라리가와 큰 대회 합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해서 경험도 풍부하다. 하지만 이번 a매치는 0분 출전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