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인데 모든 것을 가졌어" 라이스, 대표팀 MF 파트너에 '극찬세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28 19: 39

데클란 라이스(23, 웨스트햄)가 대표팀 파트너를 향해 칭찬을 퍼부었다.
영국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데클란 라이스가 동료 주드 벨링엄을 극찬했다"라고 알렸다.
데클란 라이스와 주드 벨링엄은 지난 24일 열린 이탈리아전, 27일 치른 독일전 모두 선발로 출전해 중원에서 합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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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에 따르면 라이스는 벨링엄을 향해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라이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든 국가대표팀에서든 난 전 세계에서 만 19세 선수를 많이 본다. 그런데 그들 중 벨링엄만큼 뛰어난 선수는 보지 못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한 선수가 모든 능력을 가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벨링엄은 정말 모든 것을 가졌다. 19세지만, 28세의 신체를 가졌고 남자답다. 그는 벌써 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홀딩 미드필더로 뛸 수 있고 8번 역할을 수행할 수도, 10번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어린 나이, 뛰어난 잠재력을 보유한 벨링엄은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쪽 측면까지 폭넓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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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벨링엄은 거침없는 사람이다. 보통 19세 선수들은 심판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벨링엄은 대답을 요구하고 결단을 촉구하며 심판과 얼굴을 맞댄다.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했다.
끝이 아니었다. 라이스는 "벨링엄은 정말 경기에 몰두한다. 경기 중 나를 몰아붙인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서로를 몰아붙이는데 벨링엄의 옆에서 뛰는 것은 일종의 특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나는 아직 23세이며 벨링엄과 오랜 시간 뛸 수 있다. 벨링엄이 계속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앞으로 15년 동안 잉글랜드를 이끌 선수"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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