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가도 문제 없다" 英 매체 비아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28 15: 0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 언론으로부터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호날두의 능력이라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조롱에 가까운 기사다. 최근 움직임에 대한 평가를 냉정하게 내놓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6차전서 경기에 나섰지만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스페인에 0-1로 패했다. 
올 시즌 호날두는 맨유와 포르투갈 대표팀을 합쳐 1골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페널티킥으로 얻은 골이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호날두는 이적을 꿈꿨다. 하지만 제대로 된 이적제의는 없었다.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었다. 
알 힐랄은 2년간 2억 1100만 파운드(320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호날두가 원한 것은 UCL 출전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뜻도 이루지 못했다. 맨유에 잔류해서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호날두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선수 은퇴의 기로까지 몰리고 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