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연승을 달렸다.
인도네시아는 2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바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퀴라소와 A매치 경기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위탄 술라에만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튀어나온 것은 쇄도하던 에반 다르모노가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2분 제레미 안토니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2분 터진 덴디 술리스트야완의 극적인 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지난 24일 3-2 승리를 거뒀던 퀴라소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지난달 6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네팔에 7-0 대승을 거둔 것까지 3연승이다. 신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오는 12월 열리는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츠비시전기컵(전 스즈키컵)을 준비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