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스 결승골’ 부산, 전남 1-0 잡고 꼴찌 탈출 희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9.26 21: 12

부산 아이파크가 K리그2 꼴찌 탈출 희망을 봤다.
부산은 26일 광양전용구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이겼다. 승점 30점의 최하위 부산은 10위 전남(승점 31점)을 바짝 추격했다.
승리의 주역은 부산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라마스였다. 전반 25분 역습상황에서 라마스는 오른발 발리슛을 때렸다.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라마스가 재차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라마스는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최전방에서 뛰어줄 것을 요구했고 보답했다. 동료들에게 패스를 뿌려주고 골도 넣는 역할을 수행했다. 팀의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답했다.
팬들에게 인사를 요청하자 라마스는 “끝까지 뛰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승리할 수 있었다.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팬들의 응원을 받아 승리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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