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 단 1승' 데샹 프랑스 감독, "덴마크처럼 할 수 없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26 07: 18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디디에 데샹(54)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패배 심경을 밝혔다.
프랑스는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 1 6차전 덴마크와 맞대결을 치러 0-2로 완패했다.
프랑스는 전반 34분 카스퍼 돌베르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후 전반 39분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센에게 한 골을 더 내주고 말았다. 프랑스는 이 경기 총 17개의 슈팅(유효 슈팅 7개)을 날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0-2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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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네이션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데샹 감독은 "우리가 덴마크를 다시 만나 배운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수준의 상대를 만났을 때 정말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샹은 "우리는 덴마크처럼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없었다. 코너킥 몇 개를 올렸고 몇 번의 기회를 잡긴 했다. 난 전반전에 득점할 것이라고 확신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하지만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이 있었다. 그가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경기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프랑스는 승점 5점(1승 2무 3패)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 크로아티아, 덴마크, 오스트리아와 한 조에 묶였던 프랑스는 단 1승만을 기록한 채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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