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비데르스키 결승골' 폴란드, 웨일스 1-0 제압...웨일스는 강등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26 05: 42

폴란드가 웨일스를 1-0으로 제압했다.
폴란드 대표팀은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 4 6차전 웨일스와 맞대결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7점(2승 1무 3패)이 된 폴란드는 조 3위에 머물렀고 승점 추가에 실패한 웨일스(승점 1점)는 조 최하위가 되며 강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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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웨일스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가레스 베일-브레넌 존슨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니코 윌리엄스-뒬란 레비트-조 모렐-다니엘 제임스가 중원에 나섰다. 리스 노링턴 데이비스-벤 카방고-조 로든-코너 로버츠가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웨인 헤네시가 장갑을 꼈다.
원정팀 폴란드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카롤 슈비데르스키-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득점을 노렸고 니촐라 잘레프스키-시몬 주르코프스키-그제고시 크리호비악-바르토시 베레신스키가 중원을 구성했다. 야쿠프 키비오르-카밀 글리크-얀 베드나레크를 비롯해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32분 웨일스가 득점 찬스를 잡았다. 역습 기회를 잡은 제임스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이후 곧바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슈체스니가 막아냈다.
웨일스가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1분 공중볼 싸움을 이겨낸 존슨이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굴절된 공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폴란드가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왼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원터치로 침투하는 슈비데르스키를 향해 패스했고 슈비데르스키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5분 박스 안쪽에서 공을 잡은 존슨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슈체스니가 어렵게 쳐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베일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결국 추가 득점 없이 1-0 웨일스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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