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라비야-로브렌 득점'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에 3-1 승리...파이널 진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26 05: 41

크로아티아가 오스트리아를 제압하며 파이널로 향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타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 1 6차전 오스트리아와 맞대결을 치러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13점(4승 1무 1패)을 만든 크로아티아는 조 1위에 자리했고 승점 4점(1승 1무 4패)으로 조 최하위에 머문 오스트리아는 강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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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크로아티아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반 페리시치-안테 부디미르-니콜라 블라시치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마테오 코바치치-마르첼로 브로조비치-푸카 모드리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보르나 바리시치-요슈코 그바르디올-데얀 로브렌-요십 스타니시치가 포배을 꾸렸고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장갑을 꼈다.
홈팀 오스트리아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미하엘 그레고리치-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득점을 노렸고 마르셀 자비처-크사버 슐라거-니콜라스 자이발트-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가 중월을 채웠다. 다비드 알라바-케빈 단소-슈테판 포쉬-크리스토퍼 트리멜을 비롯해 골키퍼 하인츠 린트너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크로아티아가 터뜨렸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은 모드리치는 그대로 박스 안으로 전진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스트리아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자비처가 크로스를 올렸고 바움가르트너는 절묘한 헤더로 득점을 만들었다.
크로아티아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8분 블라시치가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로브로 마예르와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전반전 4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1-1로 종료됐다.
후반전 크로아티아가 앞서 나가는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페리시치가 박스 안으로 들어와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마르코 리바야가 헤더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가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26분 모드리치가 짧게 연결한 코너킥을 받는 마예르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비어있던 데얀 로브렌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3-1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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