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전 2-0 승리 지켜본 하세베, 日 대표팀에 "승리 향한 열망 강하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26 01: 27

"일본 대표팀의 장점 느낄 수 있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5일(한국시간) "하세베 마코토(38, 프랑크푸르트)가 일본 대표팀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 대표팀에서 114경기에 출전한 하세베는 지난 2008년 우라와 레드를 떠나 독일 VfL 볼프스부르크로 향했다. 이후 FC 뉘른베르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며 공식전 442경기를 소화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재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경력을 이어가고 있는 하세베는 지난 2018년 일본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하세베는 지난 23일 일본이 미국을 2-0으로 제압한 후 "일본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을 기대하게 만드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세베는 "모두 월드컵에서 승리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 일본 대표팀의 장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사진] 하세베 마코토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하세베는 미국전 경기에 앞서 팀 미팅에도 참여했으며 경기도 현장에서 지켜봤다. 하세베는 "미국전은 정말 좋은 경기였다. 경기 계획이 분명했으며 의사소통이 잘 됐다. 후반에 상대가 백스리 전형으로 바꾼 뒤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봤다. 선수들은 피치 위에서 논의를 거쳐 압박 전술로 바꿨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오는 27일 에콰도르와 맞대결을 펼친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E조에 편성된 일본은 월드컵 본선에서 독일, 코스타리카, 스페인과 차례로 조별 리그에서 맞붙는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