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그바의 폭로는 ING..."내 나쁜 동생, 음바페 저주에 호날두에 나방 소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9.25 17: 50

폴 포그바의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시간) "마티아스 포그바는 자신의 동생 폴 포그바에 대해 추가 폭로를 가졌다. 그는 포그바가 유로 결승전서 나방을 소환하기 위해 주술사에게 의뢰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햇다.
축구장내에서는 온갖 잡음을 일으켰지만 사생활은 문제 없던 포그바는 최근 형제와 추악한 소송전에 연루됐다. 앞서 형이 동생을 저격하면서 여러 가지 폭로를 터트렸다.

그 중 핵심 사안으로 떠오른 것은 부두술사 저주 사건. 포그바의 형 마티아스는 자신의 동생이 부두술사를 고용해서 음바페를 저주했다고 폭로했다.
마티아스가 포그바에 대한 폭로를 저지른 이유는 동생에게 돈을 받아내기 위해서. 이에 포그바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마티아스의 추가 폭로 내용은 더욱 황당해졌다. 그는 "포그바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알루 디아라와 세르쥬 오리에에게 주수랏를 소개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그바는 주술사에게 거액의 돈을 지불하면서 그에게 푹 빠져들었다. 그는 수차례 주술사에게 여러 가지 의뢰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마티아스는 "포그바는 유로 2016 결승전서 승리하기 위해서 주술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주술사에게 나방을 소환해 경기를 방해하려고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그바는 주술사에게 의뢰한 것은 인정했다. 단 그는 음바페의 부상이나 나방 소환이 아니라 자신의 치료 목적으로 주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