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노장, 여전한 칼날 발끝 과시..."크로스 성공률 약 50%로 리그 1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9.25 16: 18

칼날 크로스는 여전했다.
전문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25일(한국시간) "이반 페리시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전체에서 가장 높은 크로스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여러 선수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한 히샤를리송이 아닌 페리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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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시치는 인터 밀란서 주전 윙백으로 출전하며 리그 도움왕을 차지한 상태로 전 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다라서 자유 계약(FA)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단 페리시치는 합류 직후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팀내 주전 자리를 굳히지도 못한 채 선발과 벤치를 오갔다. 그래도 차츰 제 실력이 나오고 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페리시치는 10개 이상의 크로스를 시도한 PL 선수 중 최고의 크로스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무려 48.3%의 크로스 성공률을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 합류 전부터 정평이 났던 날카로운 발끝은 여전한 것. 빠르게 토트넘에 적응하고 있는 페리시치가 A매치 이후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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