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영동군청)이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임수정은 25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천하장사 결승전(3판 2선승제)에서 여자 천하장사에 올랐다.
이로써 임수정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여덟 번째 여자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임수정은 8강에서 김다영(괴산군청)을 준결승전에서는 김은별(안산시청)을 상대로 단 한 점도 주지 않고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두번째 여자천하장사에 도전하는 이다현(거제시청)과의 경기였다.
첫 번째 판, 이다현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 임수정은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천하장사를 결정지을 마지막 한판, 임수정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