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와 경쟁했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미국전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일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메르쿠어 슈필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구보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68분간 나섰다. 공격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수비도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구보는 경기 후 닛칸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는 단지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한 조각이었다. 수비 과제가 많았지만 그것이 팀이다. 또한 역습의 출발점이 될 수 있었던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어려움을 겪을 때 일어나서 도울 수 있었기 때문에 좋다. 또한 공격적인 부분에서 처음부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플레이했기에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에 대해 구보는 “고정된 부분에서만 경쟁할 수는 없다. 나름의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