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잉글랜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시로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A 3조 5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리 없이 2무 3패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조 최하위로 네이션스리그 B 강등이 확정됐다. 동시에 지난 6월부터 이어진 A매치 무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축구종가'라는 별명과는 무색하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지난 6월 헝가리에게 0-1로 패한 후 독일, 이탈리아와 2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더 선은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대신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팬들의 의견은 간단하다. 투헬 감독이 사우스게이트 감독 보도 좋을 것이라는 것"이라면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는 더이상 응원하기 힘들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를 이끌고 UCL 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초 성적 부진과 새로운 운영진과 불화로 첼시를 떠났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