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재성-현 이동준 동료, 고환암 수술 마쳤다..."의료팀에 감사하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25 08: 09

장-폴 보에티우스(28, 헤르타)가 첫 번째 수술을 마쳤다.
헤르타 BSC 베를린의 미드필더 장-폴 보에티우스가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고환암 수술이 잘 끝났다고 전했다.
헤르타 BSC 베를린은 앞서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에티우스는 당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비뇨기과에서 진행한 검사에서 고환 종양이 발견됐고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사진] 장-폴 보에티우스 개인 SNS

지난 7월 고환암이 발병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세바스티안 알러에 이어 또 다시 고환암으로 수술받은 선수가 발생한 것이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난 것으로 보인다. 24일 보에티우스는 자신의 SNS에 웃는 모습의 사진을 게시하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응원 잘 받았다. 너무도 감사하다. 축복과 행복을 느꼈다. 나의 수술을 도와준 구단 의료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알렸다.
보에티우스는 지난 2018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의 FSV 마인츠 05로 이적했다. 이후 2021-2022 시즌까지 활약하며 2021년 마인츠로 향한 이재성과 공격에서 합을 맞췄다. 
이후 2022-2023 시즌 헤르타로 이적한 보에티우스는 이동준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reccos23@osen.co.kr
[사진] 장-폴 보에티우스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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