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으려면 적어도 1년은 기다려야 한다.
‘CNN 터키’는 23일 “맨유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건은 바이아웃 비용이다. 나폴리는 지난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를 영입하며 계약서에 4400만 파운드(약 680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 누구든지 김민재를 데려가려면 그 돈을 나폴리에 지불해야 한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24일 후속보도에 따르면 나폴리의 바이아웃 조항은 내년 여름은 돼야 발동될 수 있다. 따라서 맨유가 내년 1월에 김민재를 데려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아울러 내년 여름 김민재의 바이아웃 비용은 약 6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계속 관심이 있다면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