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과 연이 닿지 않았다.
'한국 여자 테니스' 한나래(121위·이하 복식 순위·부천시청)-장수정(201위·대구시청) 조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4강전에서 톱 시드의 에이샤 무하마드(30위)-사브리나 산타마리아(84위·이상 미국) 조에 1-2(3-6 7-5 10-12)로 아쉽게 패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한나래-장수정 조는 9-8로 매치 포인트를 잡았지만 뒷심 부족으로 세트를 가져오지 못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복식 결승 대진은 무하마드-산타마리아 조와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23위·프랑스)-야니나 위크마이어(396위·벨기에) 조의 대결로 확정됐다. 25일 열린다.
2018년과 지난해 이 대회 복식에서 우승한 한나래는 세 번째 정상 등극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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