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킬리안 음바페(24)와 불화설에도 네이마르(30, 이상 PSG)는 네이마르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UNFP(Union Nationale des Footballeurs Professionels) 8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 PSG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지난 8월 14일 열린 몽펠리에 HSC와 경기에서 페널티 킥 기회를 두고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설전을 벌였고 두 선수의 관계는 시즌 내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선수는 인터뷰를 진행할 때마다 "서로를 존중하는 끈끈한 관계"라는 것을 강조해 왔지만, 여전히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관계를 의심하는 이가 많다.
이런 와중에도 네이마르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8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한 네이마르는 8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의 활약으로 보면 더 대단하다. 지난 1라운드 클레르몽 푸트전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끈 네이마르는 8월 치른 5경기에서 무려 7골 6도움을 올렸다.
PSG는 "네이마르는 전체 45%의 표를 받아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으며 2위는 8월 5골 2도움을 기록한 RC 렌스의 플로리안 소토카, 3위는 8월 3골 4도움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라고 알렸다. /reccos23@osen.co.kr
[사진] PSG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