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22일 市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영유아 및 학부모 대상 장애인체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영유아기 아동 장애인체육 체험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시‧도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최초로 기획됐으며 추후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과 연계해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견학 및 장애인스포츠 종목체험 등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체육회 협약기관인 국공립 수성하늘채르레브어린이집(원장 권경숙)의 원아 및 학부모 30여 명이 방문해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및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견학했으며 최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슐런, 한궁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이재경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장애인체육을 통한 아동 장애인식 개선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자리잡은 교육모델"이라며 "지역에서 최초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니만큼 체육회에서도 교육적 책임을 갖고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