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6, 울버햄튼)의 울버햄튼이 강등위기다.
울버햄튼은 1승3무3패의 성적으로 리그 17위에 처져있다. 울버햄튼이 6라운드서 사우스햄튼을 1-0으로 겨우 이겼지만 분위기 반전에는 실패했다. 이대로라면 울버햄튼은 강등위기다.
울버햄튼은 시즌초반부터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브루노 라즈 감독의 입지도 불안해졌다.
영국매체 ‘익스프레스’는 “울버햄튼의 부진으로 라즈 감독의 경질에 대한 여러 소문이 있다. 당장 경질은 당하지 않겠지만 감독직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 전했다.
시즌초반 잔부상으로 다소 주춤했던 황희찬이 울버햄튼 반등의 키를 쥐고 있다. 현재 황희찬은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해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평가전에 임한다. 라즈 감독의 운명도 황희찬의 활약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