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알칸타라(31, 리버풀)가 뮌헨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독일 'TZ'는 21일(한국시간) "티아고 알칸타라가 뮌헨으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독일 바이에른 주의 뮌헨은 현재 축제 분위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옥토버페스트' 축제를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에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 동안 열리는 맥주 축제다.
옥토버페스트는 맥주뿐만 아니라 독일 전통 소시지, 놀이기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어 세계 각국에서 찾는 독일의 대표적인 축제기도 하다.
축제 분위기와 맥주 맛을 못 잊은 까닭일까. 지난 2020년 9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로 향했던 티아고가 축제 기간을 맞아 뮌헨을 찾았다. 매체는 "티아고의 등장은 뮌헨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티아고는 뮌헨을 떠난 지 2년 만에 축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라고 알렸다.
티아고는 21일 자신의 개인 SNS에 아내와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TZ는 "짧은 휴식기에도 뮌헨을 찾은 티아고는 그가 얼마나 바이에른 뮌헨을 사랑했는지를 보여준다. 아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뮌헨은 티아고가 전성기 시절 보여줬던 마법같은 오른발을 그리워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티아고 알칸타라 개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