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점으로 분위기 반전이 될 것".
경남FC는 2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순연경기서 서울 이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14승 8무 14패 승점 50점으로 K리그 2 5위로 뛰어 올랐다.
경남 설기현 감독은 경기 후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고 그동안 서울 이랜드만 만나면 어려운 경기 펼쳤다. 오늘도 상대에게 찬스를 많이 허용했고 위협적인 장면도 많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막아냈다. 중요한 승점 3점 따내서 정말 기쁘다. 특히 분위기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설 감독은 "충남 아산이 서울 이랜드와 경기가 남아있다. 일단 우리가 승점 3점을 따내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어떤 상황이 생기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열린 경기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기현 감독은 "지난 경기서 선수들의 체력적인 어려움이 그대로 드러났다. 오늘 준비된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카스트로가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주말에 열릴 대전과 경기는 더욱 치열하게 이뤄질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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