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손흥민, 모든 것 갖춘 풀옵션 선수".
토트넘 전 감독이었던 팀 셔우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HITC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 이적설이 있기 마련"이라면서도 "하지만 손흥민과 관련해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누구도 토트넘에 대한 손흥민의 충성심을 의심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겸손한 선수"라고 밝혔다.
2013-2014 시즌 토트넘을 이끌었던 셔우드는 손흥민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39경기에 나서 96골-4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8경기서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18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했다.
팀 셔우드는 손흥민의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 활약에 대해선 "손흥민은 세상 모든 감독들의 꿈"이라며 "손흥민은 개인기, 결정력, 인성까지 갖춘 선수다. 손흥민은 운이 따르지 않기도 했지만 레스터시티전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미 셔우드는 프리미어리그 공식 리뷰 방송을 통해 "손흥민은 모든 것을 갖춘 풀옵션이다. 모든 감독에게 손흥민은 꿈과 같은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