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이적이라는 조르지뉴(31, 첼시)의 꿈이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조르지뉴는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역제안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그의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조르지뉴는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휩싸였다.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34)의 대체자로 그를 노리고 있다는 것.
게다가 조르지뉴 역시 내년 여름이면 첼시와 계약이 끝난다는 점 역시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올여름 첼시 출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마르코스 알론소를 비롯해 프랭크 케시에, 엑토르 베예린을 자유 계약으로 품에 안은 바 있다.
조르지뉴의 상황은 공짜 영입을 선호하는 바르셀로나의 영입 기조에도 딱인 상황. 그러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겠다는 조르지뉴의 단지 꿈은 꿈일 뿐이었다.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조르지뉴 영입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조르지뉴가 며칠 전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부스케츠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면서도 "바르셀로나는 그의 대체자를 찾고 있지만, 조르지뉴는 후보에 없다"고 못을 박았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