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 실패, 토트넘의 큰 실수" 익스프레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20 10: 55

"토트넘, 김민재 영입 실패는 큰 문제". 
익스프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 영입 실패는 큰 문제였다. 토트넘의 실수였다"라면서 "나폴리가 지난 경기서 AC 밀란을 꺾을 때 김민재는 영웅이었다.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했다는 것이 증명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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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민재는 유럽 빅리그의 주목을 받았다. 빅클럽의 관심도 이어졌다. 주전 수비수 쿨리발리를 첼시로 보낸 나폴리가 김민재를 잡았다. 바이아웃 금액을 시원하게 지불했다. 김민재는 큰 기대 속에 드디어 세리에A에 입성했다.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김민재는 세리에 A 데뷔와 함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비수지만 라이초와 경기서는 골도 기록했다.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유럽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 중 하나였다. 장기적인 관심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바이아웃을 발동시킨 나폴리에 김민재를 빼앗겼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김민재가 아닌 클레망 랑글레를 영입했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랑글레가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중앙 수비진이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만약 김민재를 데려왔다면 손흥민과 재회했을 것이다. 손흥민은 김민재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뛸 때부터 그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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