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파워랭킹 TOP 10에 진입했다.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톱 10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덕분에 이번주 파워랭킹 순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스트에 없다 갑자기 순위에 등장한 손흥민은 루이스 디아즈(10위)와 호베르투 피르미누(9위 이상 리버풀), 이반 토니(8위 브렌트퍼드)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레스터시티와 경기서 후반 교체 투입된 후 13분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대단한 폭발력이었다.
지난 시즌 23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좀처럼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여러가지 우려가 발생했다. 손흥민의 부진 이유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결국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고 어려움이이어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올 시즌 처음으로 파워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놀라운 드리블과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뽑았고 그의 해트트릭 덕에 팀은 6-2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가장 고통을 덜어낸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1위는 11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인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였으며, 해리 케인(토트넘)과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햄), 윌리엄 살리바(아스날), 라힘 스털링(첼시)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8위는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FC), 9위는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10위는 루이스 디아즈(리버풀)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