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결정적 수비 성공 + 포효...伊 언론의 극찬, "너무 인상적인 장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9.19 17: 41

"위험한 순간 발빠르게 발을 올려 수비를 하는 장면은 발군".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레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김민재가 AC 밀란전서 보여준 퍼포먼스와 기합은 너무 인상적이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7라운드 AC 밀란과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3연승을 이어가며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경기는 세리에 A 선두 경쟁을 펼치는 나폴리와 AC 밀란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받았다.
김민재가 '핵심' 역할을 했다. 나폴리의 수비 라인을 단단히 책임졌다. 
이날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78.1%를 기록했다. 4차례 볼 경합서 승리하는 등 최고의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 막판 브라힘 디아즈의 결정적 장면에서 몸을 날려 수비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코리에레 델레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나폴리 승리의 주역이다. 그는 강력한 수비로 밀란의 공세를 최대한 저지했다"라면서 "특히 디아즈의 헤더를 막는 장면은 발군"이라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디아즈의 헤더를 막기 위해 김민재는 재빠르게 다리를 들어 올려 수비를 해냈다. 그는 수비 성공 이후 포효하는 장면은 너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코리에레 델레 스포르트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