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패션왕' 조규성-황희찬, 훈훈하게 입소... '확실한 팬 서비스'[오!쎈 현장]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9.19 15: 22

패션에 관심이 지대하기로 소문난 조규성(전북 현대)과 황희찬(울버햄튼)의 입소길은 훈훈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벤투호는 23일 코스타리카(고양종합운동장), 27일 카메룬(서울월드컵경기장)과 평가 2연전을 치른다.

19일 오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소집됐다.대표팀 조규성이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9.19 /ksl0919@osen.co.kr

이번 두 경기는 오는 11월 막을 올리는 카타르월드컵 전 치러지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벤투 사단은 2연전을 마친 뒤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갖고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른다.
벤투호는 지난 13일 이번 9월 A매치에 나설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26인 중 20명만 이날 입소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19일 오후 늦게, 황의조-황인범-김민재-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20일 벤투호에 합류한다. 
19일 오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소집됐다.대표팀 황희찬이 훈련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2.09.19 /ksl0919@osen.co.kr
시간 맞춰 가장 마지막에 조규성과 황희찬이 나란히 NFC에 입소했다. 앞서 10시 청담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공개 미디어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두 선수는 곧바로 파주로 이동했다. 
주황색 상의에 검정색 바지를 입은 조규성은 이날 입소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함께 온 황희찬 역시 양손을 흔들고 허리 숙여 팬들에게 인사했다. '패션왕' 별명을 가지고 있는 황희찬은 이번엔 무난한 패션으로 NFC에 나타났다. 상의로 얇은 집업 트레이닝복 속에 흰색 티를 입었다. 하의로는 검은색 반바지를 착용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서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19일 오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소집됐다.대표팀 조규성이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9.19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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