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타난 김민재에게 나폴리 고마워 해야" 현지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19 07: 38

"갑자기 나타난 김민재에게 나폴리 고마워 해야한다". 
나폴리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7라운드 AC 밀란과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3연승을 이어가며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아탈란타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서 앞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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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경기는 세리에 A 선두 경쟁을 펼치는 나폴리와 AC 밀란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런게 김민재는 상대 핵심 공격수를 잘 막아내며 나폴리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로 출전해 변함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는 수비의 핵심 선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특히 김민재는 경기 종료 직전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김민재는 AC 밀란의 브라힘 디아스의 회심의 헤더 슈팅을 발끝으로 막아내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fanpage.it는 “갑자기 김민재가 나타났고 다리를 한계까지 뻗어 인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후 김민재는 몸을 돌려 주먹을 꽉 쥐고 비명을 질렀다. 나폴리의 골키퍼도 등을 두드리면서 감사함을 표했다. 뒤에 있는 선수들도 놀란 표정으로 바라봤다.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칭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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