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칸, '최근 4G 무승'에도 나겔스만 감독 신뢰..."이제 분석 들어간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19 03: 32

"감독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답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올리버 칸(53) 바이에른 뮌헨 의장은 아직 율리안 나겔스만(35) 감독을 신뢰한다"라고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출발이 심상치 않다. 뮌헨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2012-2013 시즌부터 10시즌 연속으로 마이스터샬레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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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시즌 뮌헨은 리그 초반 치른 7경기에서 3승 3무 1패를 거두며 승점 12점을 기록, 리그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뮌헨치고는 다소 어색한 순위다.
또한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치른 FC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뮌헨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나겔스만 감독을 향한 팬들의 불만과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
그런데도 칸 의장의 믿음은 굳건했다. 보도에 따르면 칸은 "우리는 나겔스만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이제 A매치 기간 동안 분석에 들어갈 것이며 서로의 문제점을 찾을 것이다. 실수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고 앞으로의 시즌에 관해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감독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답을 제공하고 있다. 나는 지금 상황이 아주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전술로 득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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