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라 데뷔골' 아스날, 브렌트포드에 3-0 완승...PL 1위로 우뚝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18 21: 53

아스날이 브렌트포드를 꺾으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18점(6승 1패)을 만들며 맨체스터 시티(17점)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브렌트포드는 리그 9위(승점 9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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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아스날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브리엘 제주스-부카요 사카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그라니트 자카-토마스 파티-파비오 비에이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키어런 티어니-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가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이 장갑을 꼈다.
홈팀 브렌트포드도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이반 토니-브라이언 음부에모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마티아스 옌센-조시 다실바-비탈리 야넬트가 중원을 맡았다. 리코 헨리-아론 히키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벤 미-폰투스 얀손-크리스토페르 아예르가 백스리를 꾸렸다.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아스날이 터뜨렸다.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카가 올린 코너킥을 살리바가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아스날이 한 골 추가했다. 전반 28분 티어니와 공을 주고받은 자카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제주스는 홀로 뛰어 올라 헤더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아스날은 집중력을 유지한 채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아스날이 한 골 더 앞서 나갔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전진하던 사카는 박스 앞에서 대기하던 비에이라에게 패스했고, 비에이라는 그대로 중거리 슈팅을 날려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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