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에버튼에서 행복했다"...'토트넘 신입생' 히샬리송이 이적을 택한 이유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18 20: 52

에버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히샬리송(25, 토트넘)이 이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더 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의 인터뷰를 전했다. 히샬리송은 에버튼을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향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서 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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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히샬리송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선발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는 끝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14분 손흥민과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진행한 히샬리송은 에버튼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히샬리송은 2022-2023 시즌 개막을 앞두고 4년간 몸담았던 에버튼을 떠났다.
히샬리송은 "클럽과 강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면, 이적은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가 된다. 내 경우가 그랬다. 난 에버튼에서 행복했고 그곳에서 배운 모든 것이 기뻤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에버튼은 오랜 역사를 가진 빅 클럽이다. 하지만 최근 야망이 부족하다는 것을 이유로 고통받아왔다. 경기에서 승리하고 트로피를 차지하고자 하는 열망 말이다. 난 에버튼에서 4년을 있었고 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이 구단을 떠날 적기라고 생각했고 구단 역시 돈이 필요했다. 내 이적은 관련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거래였다. 토트넘에서 좋은 도전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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