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재 극장골' 김천상무, 인천에 1-0 승리...10위 도약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18 17: 03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8일 오후 3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3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김천상무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4점(8승 10무 15패)을 만들었고 10위에 올라섰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인천은 49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홈팀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준석-김지현-권창훈이 최전방에 나섰고 김준범-문지환-이영재가 중원을 맡았다. 강윤성-송주훈-박지수-이유현이 포백을 꾸렸고 황인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도혁-이용재-박창환이 득점을 노렸고 김창수-김준엽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다. 아길라르-이명주가 중원을 구성했고 델브리지-김광석-강민수를 비롯해 골키퍼 김동헌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김천은 후반전 변화를 꾀했다. 권창훈과 이준석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고승범과 김한길을 넣었다. 인천도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교체로 응수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용재 대신 김보섭을 넣었고 12분 뒤에는 박창환과 김도혁이 나오고 송시우와 이강현을 투입했다.
결승 골은 경기 종료 직전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아크 정면에서 이영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김천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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