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신성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의 인가가 하늘을 찌른다.
영국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간) "첼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 영입 경쟁에 끼어든다"라고 알렸다.
지난 2020-2021 시즌 버밍엄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벨링엄은 2시즌 동안 공식전 90경기에 출전하며 10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라는 그의 주 포시젼과 아직 19세라는 그의 나이를 생각할 때 놀라운 활약이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7경기와 DFB-포칼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활약에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으며 현재까지 15경기에 나서고 있다.
어린 나이, 뛰어난 잠재력을 보유한 벨링엄은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쪽 측면까지 폭넓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떠오른 벨링엄은 자연스럽게 여러 빅 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특히 미드필더 영입이 절실한 리버풀과 맨유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이 치열한 영입 경쟁에 첼시도 끼어들 전망이다. 메트로는 "그레이엄 포터 신임 감독은 벨링엄의 빅 팬이며 적극적으로 영입 경쟁에 합류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벨링엄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한화 약 1,586억 원)로 예상되지만, 월드컵에서 보여주는 활약에 따라 더 올라갈 수 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웨슬리 포파나, 칼리두 쿨리발리, 마르크 쿠쿠렐라, 라힘 스털링 등을 영입하며 많은 돈을 지출했다"라고 알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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