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공간 허용하면 상처 입을 것" 英 전문가

"손흥민에게 공간 허용하면 상처 입을 것".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승 2무 승점 17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17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골을 넣은 것은 7월 서울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친선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리그 경기에서는 2021-2022시즌 최종전이었던 5월 노리치시티와 경기 이후 약 4개월 만에 득점포 가동이다.

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경기에 세 골을 넣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2020년 9월 사우햄튼과 경기 4골, 올해 4월 아스톤빌라와 경기 3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스카이스포츠 앤디 힌치클리프는 경기 중 손흥민의 해트트릭이 완성되자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본 최고의 교체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0분을 뛴 손흥민은 14분만에 골을 넣었다. 그만큼 폭발적인 위력을 선보였고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힌치클리프는 "손흥민에게 공간을 허용하면 당신은 그에게 상처 입을 것이다. 그는 레스터 시티로부터 경기를 빼앗았다"라고 극찬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