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승 2무 승점 17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17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은 후반 13분 히샬리송과 교체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손흥민은 차례로 시즌 1호, 2호, 3호 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투입된 후 30분만에 통산 3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날두는 손흥민이 우상으로 생각했던 선수.
또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랭킹서 손흥민은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넘어섰다. 통산 96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95골의 반 니스텔루이를 넘고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반 니스텔루이와 함께 야쿠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뛰어 넘었다. 손흥민은 96골로 곧 100골을 돌파할 전망이다.
역대 득점 랭킹 35위 손흥민 앞에는 내로라하는 선배 공격수들이 있다. 에마뉴엘 아데바요르가 97골로 34위에 있다. 호날두는 102골로 32위, 디디에 드록바는 31위(104골)이다.
그리고 폴 스콜스는 107골, 피터 크라우치는 108골, 라이언 긱스,는 109골, 사디오 마네는 111골을 넣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