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케인+다이어 골' 토트넘, 레스터 2-2 비긴 채 마무리[전반 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9.18 02: 17

손흥민(30, 토트넘)이 벤치를 달군 가운데,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이하 레스터)는 전반전에 두 골씩 주고 받았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2-2로 비긴 채 마무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이언 세세뇽,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이반 페리시치, 위고 요리스(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벤치.

[사진] 토트넘 선수단 / 2022. 09. 1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맞서는 원정팀 레스터는 팻슨 다카, 하비 반스, 키어넌 듀스버리 홀, 유리 틸레만스, 제임스 메디슨, 윌프레드 은디디, 제임스 저스틴, 조니 에반스, 바우트 파에스, 티모시 카스타뉴, 대니 워드(골키퍼)를 먼저 출격시켰다.
양 팀은 이른 시간에 한 골씩 주고받았다.
선제골은 레스터의 것이었다. 전반 4분 산체스가 어쭙잖게 발을 뻗어 공이 아닌 레스터의 저스틴 발을 박스 안에서 터치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틸레만스가 나섰다.
첫 번째 슈팅은 요리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공이 틸레만스의 발을 떠나기 전에 요리스 골키퍼가 먼저 움직였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레스터는 다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다시 틸레만스가 킥을 찼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곧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8분 케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정확하게 머리를 갖다 대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역전골을 작렬했다. ‘수비수’ 다이어가 코너킥 찬스를 활용해 헤더골을 뽑아냈다.
레스터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0분 메디슨이 발리 슈팅으로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전반은 2-2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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