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보이는 손흥민, 토트넘서 가장 취약" 영 매체 우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17 16: 07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영국 언론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4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은 최하위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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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의 득점 여부도 관심거리다. 올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지난 시즌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의 득점포가 침묵하면서 우려가 크다.
풋볼 365는 17일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취약한 선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수상했지만 이번 시즌은 아직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중이다”고 처한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이 완전히 지쳐 보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선발 여부에 대한 논란이 더 커지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강한 믿음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이어진다면 분위기가 달라질 가능성도 높다.
콘테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을 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 어떤 선수도 뺄 수 없다. 명확하게 말하겠다. 지금 이 발언은 우리 선수들을 도와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끌어내기 위한 말이다. 또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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