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홈경기에서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특별한 협약을 맺었다.
부산은 지난 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는 부산 지역 내 학생들을 초청하여 함께하는 ‘스쿨데이’로 진행됐다. 많은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부산아이파크와 부산광역시 교육청간 협약식이 이루어졌다.
지역 내 학생들의 조화로운 심신 발달은 물론 학생 스포츠 문화 창출을 위해 상호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이다.
이 협약을 통해 부산은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중등 축구 클럽을 활성화하고, 유소년 축구 대회 유치를 위해 중등 클럽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나간다.
또한 여성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녀 축구 클럽’을 창단하고, 여성이 보다 적극적으로 스포츠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부산 지역 학생들이 학교 수업과 스포츠를 병행할 수 있는 ‘건강하고 특별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본 협약은 2022학년도에는 준비기간을 거친 후, 2023학년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행에 돌입한다.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TF팀)을 운영하는 등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경기장을 찾아 부산 선수단과 경기장을 방문한 학생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시축도 함께했다.
시축 이후에는 학생들에게 부산아이파크 사인볼도 직접 증정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이어나갔다.
부산아이파크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축구, 더 나아가 스포츠 문화를 누리며 건전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학생들의 심신 발달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