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레스터전 2년만의 벤치 유력..콘테 충격 발언, "매 경기 선발로 뛰지 못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9.17 09: 40

"케인처럼 매 경기 선발로 기용은 안할거야".
영국 '인디펜던트'는 17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아무리 부진해도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6경기를 소화한 토트넘은 4승 2무(승점 14)로 3위를 마크하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1무 5패(승점 1)로 최하위 20위다.
올시즌 승리가 없는 팀을 상대로 토트넘은 승점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리그에서 기대 이하로 '무득점'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선발 제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콘테 감독은 레스터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현 부진에 흔들리고 자신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그가 현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화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화를 낸다는 것은 부진을 탈출하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 팀에는 언제나 손흥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에 대해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함께 팀의 핵심 선수이다. 너무 중요한 선수라 기복이 있더라도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일부 경기에서는 케인과 달리 그가 선발로 제외되는 상황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손흥민을 보호하고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돌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이 건강했을 때 벤치에서 출전한 것은 2020-2021 시즌 본머스 원정까지 돌아가야 한다. 그뒤로 거의 토트넘서 매 경기 풀타임을 뛰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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