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폭격기' 엘링 홀란드(22,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월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8월의 선수를 발표했는데, 홀란드가 선정됐다.
홀란드는 지난 2017-2018시즌 노르웨이 몰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거쳐 지난 2019-2020시즌 중반부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2021-2022시즌 때 제대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도르트문트 소속이던 그가 분데스리가 24경기에 출전해 22골 7어시스트 눈에 띄는 활약을 한 것. 두 시즌 연속 20골 고지에 오르며 홀란드는 유럽 최고 공격수로 우뚝 섰다.
활약을 인정받아 홀란드는 올 시즌 직전 맨시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후보에는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 마틴 외데고르(아스널),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 닉 포프(뉴캐슬), 로드리고(리즈),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가 있었지만 홀란드가 선택받았다.
홀란드는 8월에 치른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무려 9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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