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가 새로운 'GEL-LYTE III CM 1.95' 운동화를 발표했다.
이에 아식스는 "제품 주기 전반에 걸쳐 1.95kg의 CO2e(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양)만을 배출하며,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장 낮은 CO2e 운동화보다 훨씬 더 적은 양"이라고 밝혔다.
또 "아식스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GEL-LYTE III CM 1.95제품으로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아식스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한 상당한 도약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아식스는 더욱 정확한 CO2e 영향 측정을 위해 2010년 MIT와 첫 협약을 맺었다. 이후 10년 이상 수차례 연구 개발을 통해 네 가지 핵심 단계(재료 및 생산, 운송, 사용 및 폐기)를 걸쳐 수백 가지의 점진적인 이득을 얻어 만들어진 결과물인 GEL-LYTE III CM 1.95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했다.
GEL-LYTE III CM 1.95은 혁신적인 기술력 중 하나인 탄소 네거티브 폼이 중창과 안창에 적용됐으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소재3를 적용하여 편안함을 극대화하면서도 지속 가능성까지 개선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테이프를 활용한 새로운 구조를 반영했으며, 신발의 어퍼와 안창 메시에 재생 폴리에스터 저지를 사용해 2030년까지 자원 사용량 감소는 물론, 제조 단계 전반에 걸쳐 100% 재생 에너지를 조달하겠다는 아식스만의 목표를 반영하고 있다. 제품은 2023년 FW 시즌부터 만나볼 수 있다.
아식스의 고위 관계자는 "아식스는 환경을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고 연구하는데 오랫동안 전념해왔고,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계속해서 학습할 것이며 앞으로 더욱 큰 규모로 선보이고자 한다. GEL-LYTE III CM 1.95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라는 목표에 이르기 위한 여정의 시작으로 스포츠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