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움 에릭센, 1골 산초 최고 평점...호날두는 PK로 UEL1호 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9.16 09: 07

제이든 산초(22)와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최고 평점을 부여받았다.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이상 맨유)는 7점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 스타디오눌 짐브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조 2차전에서 FC 셰리프 티라스폴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첫 번째 득점은 전반 17분 터졌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전진 패스를 받은 제이든 산초는 간결한 터치로 공을 잡아둔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제이든 산초(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39분 디오고 달롯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실수 없이 마무리하면서 2-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는데, 도움을 기록한 에릭센과 득점을 올린 산초가 8점을 받으며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매체는 "에릭센은 더 어려운 시험을 앞두고 있지만, 산초를 향한 정확한 패스는 이 경기를 쉽게 풀어가게 했다"라고 에릭센을 평가했으며 "정말 잘 골을 만들었다. 또한 빌드업에 관여했다. 맨유의 가장 위험한 공격수였으며 점점 폼을 되찾고 있다"라며 산초를 칭찬했다.
한편 시즌 첫 번째 득점이자 유로파리그 1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7점을 받았다. 이브닝 뉴스는 "전반전에 날카롭지 못했다. 하지만 감각을 되살리기 위한 골을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