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로마가 해냈다.
AS 로마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C조 2차전 HJK헬싱키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몰아치던 로마는 전반 13분 헬싱키의 텐호가 경합 과정에서 레드 카드를 받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단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로마의 맹공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로마가 맹공을 퍼붓는 상황에서도 침묵이 이어지면서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로마의 무리뉴 감독은 교체 카드를 던졌다. 스몰링-디발라를 투입하며 공격 흐름에 변화를 줬다. 이것이 적중ㅎ했다.
후반 2분 디발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4분 자니올로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맞고 다시 펠레그리니를 맞고 골문을 가르며 순식간에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로마는 후반 23분 자니올로의 패스를 받은 벨로티가 침착한 마무리로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로마는 시종일관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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