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등 어떤 선수도 뺄 수 없다" 콘테 감독의 확고한 믿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16 00: 22

"손흥민 등 어떤 선수도 뺄 수 없다". 
토트넘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서 레스터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후 6경기서 4승 2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은 20위 레스터 시티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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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 어떤 선수도 뺄 수 없다. 명확하게 말하겠다. 지금 이 발언은 우리 선수들을 도와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끌어내기 위한 말이다. 또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때때로 한 경기에서는 잘하고 그 다음 경기에서는 그저 그렇다. 또 그 다음 경기에서는 못할 수도 있다. 내 업무는 토트넘 선수들을 보호해서 최고의 결과를 끌어내는 일”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23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공등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올 시즌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서 골이 없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올 시즌 4개 대회에 임해야 한다. 따라서 지난 시즌처럼 컨퍼런스리그에 나섰다면 로테이션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UCL은 그럴 수 있는 무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새로 영입한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이반 페리시치 모두 새 팀에 와서 빠르게 적응하는 중이다. 이들과 다르게 비수마는 전술적인 문제가 있다.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 한 달에 12경기씩 뛰는 일정이기에 모든 선수를 써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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