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벤투호가 착용하게 될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
나이키는 15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남자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브라질, 잉글랜드, 프랑스 등 나이키 유니폼을 입은 다수 국가의 유니폼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한국은 황희찬이 유니폼을 입고 환호하는 모습으로 소개됐다. 나이키는 “한국의 유니폼은 도깨비를 모티브로 했다. 불 같은 이름은 자랑스러운 국가의 맹렬한 정신을 나타낸다. 또 활기 넘치는 글로벌한 붉은 색깔로 증폭됐다. 호랑이 줄무늬 소매 문양은 힘과 파워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정 유니폼은 태극을 강조했다. 태극은 하늘(파란색)과 땅(빨간색) 사이의 균형과 국가에 대한 긍지를 상징한다. 두 유니폼 모두 후면 카라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이름이 한국어로 새겨진다”고 전했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악마의 꼬리가 유니폼에 새겨졌다는 전망이 있었고 공개된 유니폼에도 나타났다.
한편 FIFA랭킹 28위 한국은 포르투갈(9위),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와 함께 H조에 포함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나이키 캡처.
